플라스틱병에 담긴 물을 마시는 습관이 고혈압의 원인?! |
아직도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플라스틱 생수병! 주스나 우유와는 달리 유독 마시는 물은 플라스틱병으로 소비되는데요. 최근 매일 플라스틱병에 담긴 물을 마시는 습관이 고혈압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플라스틱병에 담긴 음료는 피해야...” 고혈압 원인 될 수 있어 ![]() 국제학술지 ‘마이크로플라스틱’에는 오스트리아 다뉴브 사립대학교 의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가 게재됐는데요.¹ 연구 참가자들이 2주간 플라스틱과 유리병에 담긴 생수를 먹지 않자 혈압이 떨어졌고, 낮아진 혈압은 4주 후에도 유지됐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물리적 마찰에 의해 플라스틱이 분해되면서 생성됩니다. 우리가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혈압을 유발하거나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광범위한 연구 끝에 플라스틱병에 담긴 음료는 피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플라스틱 입자의 섭취를 줄이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혈액 속에 둥둥 떠다니는 아주 미세한 나노플라스틱의 위협 ![]() 현대 사회에서 플라스틱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편리함 뒤에는 우리가 아직 잘 모르는 위험이 숨어 있고, 여러 연구를 통해 속속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리예대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2명의 혈액 샘플 중 50%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² 이전에는 사람의 뇌나 장, 태아의 태반, 대변 등에서 미세, 나노플라스틱이 발견된 적이 있었죠. 아직도 플라스틱에 담긴 물을 마시고 계신가요? 이제 편리함 속에서 건강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플라스틱병에 햇빛과 같은 자외선을 쬐면 나노플라스틱이 발생한다고 하죠. 그래서 자연드림은 종이팩에 물을 담았습니다.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 모두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그날까지, 자연드림은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계속합니다. ¹ L Geppner, 2024, First Evidence of the Possible Influence of Avoiding Daily Liquid Intake from Plastic and Glass Beverage Bottles on Blood Pressure in Healthy Volunteers ² HA Leslie, 2022, Discovery and quantification of plastic particle pollution in human bl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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