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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더 무서운 것은 아주 미세한 나노플라스틱의 위협 |
미세플라스틱이 지구 곳곳은 물론 사람 몸속에서도 발견된다는 뉴스가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생수에서 검출된 수십만 개의 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되면서 그 위험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보다 아주 미세한 나노플라스틱이 생태계와 인체 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쿱자연드림 <플라스틱 생수병의 나노플라스틱 오염! 이대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플라스틱병, 자외선으로 아주 미세한 나노플라스틱으로 분해... 체내 축적 쉽고, 심각한 독성학적 영향 ⓒ게티이미지 플라스틱은 사슬 간 결합력이 강해서 쉽게 분해되지 않지만, 태양의 강력한 자외선은 플라스틱의 분자 사슬을 끊어 아주 미세한 나노플라스틱을 만듭니다. 나노플라스틱은 기존의 미세플라스틱보다 더 작아 체내 흡수가 쉬워지고, 그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태반과 뇌, 세포까지 침투하여 암 발생과 전이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보고서를 통해 크기가 150㎛ 이상인 미세플라스틱은 체외로 배출될 가능성이 있지만, 더 작은 입자는 소화기관을 통해 다른 세포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1) 나노플라스틱이 세포 안까지 침투하면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켜 암의 발생과 전이, 항암제 내성 등 암 악성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2) 플라스틱 생수병의 나노플라스틱 오염! 이대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그린피스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56억 개의 페트병이 소비됩니다.3) 매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바다 속 플라스틱 양이 늘어나면 먹이사슬을 통해 사람에게 유입되는 나노플라스틱의 양도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스와 우유는 유통 과정에서 품질 유지를 위해 종이팩에 담아 판매됩니다. 그러나 유독 마시는 물은 플라스틱병으로 소비됩니다. 이제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나노플라스틱의 노출과 위험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플라스틱병 대신 햇빛을 받아도 아주 미세한 나노플라스틱 발생 걱정 없는 종이팩에 담은 기픈물과 함께하세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킵니다. [출처] 1) WHO. 2019. Microplastics in drinking water 2) Nanoscale. (2019) Bioaccumulation of polystyrene nanoplasticsand their effect on the toxicity of Au ions in zebrafish embryos. / Journal of life science. (2019). Mitochondrial Dysfunction and Cancer 3) 그린피스. 2024. 일회용 페트병이 사라져야 하는 5가지 이유와 해결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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