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입니다.1) 암 발생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남성은 5명 중 1명, 여성은 3명 중 1명 꼴로 암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2)
암과의 싸움에서 최전방에 있는 의사들마저도 이러한 암을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암 치료 경력 30년 의사마저 경험하는 암
지난 11월 29일. 한 방송사에서는 암을 극복한 의사 4인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요.3) ▲37년간 위암수술 11,500건을 진행한 위암 수술 명의 노성훈 교수, ▲암 치료 경력 30년의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 ▲대장암 치료 경력 32년의 외과 전문의 김병천 교수, ▲전 국가대표 축구팀 팀닥터인 재활의학 전문의 나영무 박사까지 이들은 모두 암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암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는 의사들마저 암 경험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사들도 지키기 쉽지 않은 암 예방 생활 습관
후두암 2기를 진단받았던 노성훈 교수는 암의 원인을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찾았습니다. 암을 진단받기 전까지 살인적인 수술과 연구 일정을 소화했고 젊은 시절부터 흡연과 음주를 즐겨 했다고 하는데요.
흉선암 3기를 진단받았던 김병천 교수 또한 불규칙한 업무 시간과 당직, 불면증 등 외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암의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김의신 교수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몸의 균형을 깨뜨리는 주요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가 생기고 이 활성산소가 몸 안에 있는 DNA, 핵산을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암을 진단받았던 의사들은 어떤 방법으로 암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암을 극복한 의사들
후두암 2기를 극복한 노성훈 교수는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식습관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특히 식사 때마다 생선을 빼놓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생선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오메가-3)과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4)
또한 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식습관 개선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인데요. 흉선암 3기를 극복한 김병천 교수는 유방암을 극복한 아내와 함께 일주일에 3번, 최소 30분 이상 산책을 한다고 합니다.
직장암 4기를 극복한 나영무 박사도 힘겨운 수술과 고된 항암치료를 반복하면서도 운동을 절대 놓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헬스만 운동이 아니라 ▲누워서 팔 들기, ▲제자리 걷기, ▲물병 돌리기 등 간단한 동작도 운동이 되며, 이런 운동부터 시작했더니 점점 체력이 좋아지면서 항암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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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더 좋은 암 예방과 재발 방지
암을 극복하기 위한 식단 관리와 운동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일은 쉬워 보이지만 사실상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을 누군가가 함께해 준다면 어떨까요?
노성훈 교수는 아들, 며느리와 함께 식단을 관리하고 함께 생활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었다고 합니다. 김병천 교수는 암 동지인 아내와 함께 운동하고 의지하며 암을 극복할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은 암 예방과 재발 방지에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라이프케어 운동은 힐러와 함께합니다. 힐러는 개인에게 맞는 식단과 운동,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을 안내하고, 암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라이프케어 운동을 통해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실천해 봐요!
[출처]
1) 통계청, 2022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2) 보건복지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 주요 결과.
3) 조용오, 김지영, 서윤정, 남희령. (작가), & 이지운. (제작). (2023년 11월 29일). 나의 '암' 해방일지 - 암을 이긴 의사들 (889회). [TV 시리즈]. 조정훈 (CP). 생로병사의 비밀.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