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성이 강한 제초제로 키운 GMO |
GMO 곡물을 만드는 제초제, 글리포세이트
GMO 곡물은 제초제 중에서 독성이 가장 강한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해 재배합니다.
글리포세이트가 주성분인 제초제를 작물에 뿌려 주변 잡초와 해충을 없애고 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이 있는 GMO 곡물만 성장시키는 것이죠.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문 조직인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성 2A 등급으로 지정한 글리포세이트는 작물에 축적되어 인체에 부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글리포세이트에 노출된 사람은 다른 화학약품이나 환경 독소에 더욱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글리포세이트의 영향이 수년 동안 서서히 나타납니다.
■ 세계에서 식용 GMO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대한민국
출처 : 서보미‧김효실(2017). 「GMO에 대해 아낌없이 알아야 할 것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식용 GMO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1위의 나라입니다. 수입산 대두는 70%, 수입산 옥수수는 50%가 GMO 원료를 수입하고 있지만 해당 원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었다는 표시는 찾기 힘듭니다. 이는 GMO 표시제도의 한계 때문입니다. 최종 제품에 유전자재조합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은 식품은 GMO표시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2014년 한 시민단체가 마트에서 판매하는 콩기름, 옥수수유, 카놀라유, 혼합식용유 등 총 43개 제품을 수거해 GMO 표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조사 결과 43개 제품 모두가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했지만 GMO 표시가 있는 제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작성일: 2018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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