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에서 나온 플라스틱, 아이쿱이 책임집니다
 
이윤을 앞세우는 시장경제의 약점과 공백을 
사회적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경제로 메워주는 것이 사회적 경제입니다.

제2회 대전 사회적경제박람회, 문재인 대통령 연설 중


아이쿱, 사회적 가치 담은 생산-소비-폐기 3단계 도전 선언!

7월 5일-7일 대전에서 개최된 제2회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아이쿱은 

‘플라스틱 100% 재활용을 위한 세이프넷(SAPENet)의 약속’

을 통해 플라스틱 저감, 재활용 정책 추진을 선언하였다. 
세이프넷 플라스틱 재활용 정책의 상징이 될 플라스틱 재활용 화분도 첫 선을 보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년 간 친환경농업(생산)과 윤리적소비(소비) 간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성공해온 아이쿱이 사회적 가치를 담은 폐기까지 시스템을 확장하는 도전을 공식화한 것이다.




2018년 아이쿱, 포장재 교체로 13톤 플라스틱 저감 

최근 한 사람이 1주일에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카드 한 장과 맞먹는다는 WWF(세계자연기금)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썩지 않고 미세하게 부서진 플라스틱이 깊은 심해부터 히말라야 산맥까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지경이다. 이는 플라스틱 내에 포함된 각종 화학물질이 생태계 구석구석에 확산되어 사람의 건강과 먹을거리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폐기 단계의 해결 방안 없이 끊임없이 생산, 적재되고 있는 플라스틱은 정부, 기업, 소비자가 함께 시급히 해결해야하는 공동 과제가 되었다. 

이를 위해 아이쿱은 

①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②플라스틱 재활용하기 
③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재활용 촉진 공익 캠페인

에 집중할 예정이다.

2018년 총 7종 제품(김 제품 1종, 생선 제품 6종) 포장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전환 후 이들 제품에서의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13,368kg(13톤) 감소하였다. 이는 플라스틱 트레이 총 2,325,717개가 감소한 양이다. 아이쿱은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된 포장재 제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플라스틱 병을 유리병으로, 비닐봉지를 종이 봉지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종이 트레이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중심, 2020년 “지구야 고마워” 플라스틱 재활용 공방 오픈

아이쿱의 “지구야 고마워” 플라스틱 재활용 공방(이하 “지구야 고마워” 공방)은 2020년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약 2,000평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는 “아이쿱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은 아이쿱이 책임진다”는 원칙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조합원 가정, 매장, 물류센터 등 아이쿱 내에서 발생된 플라스틱은 수거되어 재활용 공방에서 화분, 의자 등의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지구야 고마워” 공방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➀ 지금까지 재활용은 종류별로 선별해서 이뤄지는데 반해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골고루 섞어서 생산하고
➁ 이를 통해 ‘회수, 수거, 분류, 파쇄, 세척 등의 중간 과정을 최소화’ 할 수 있고
➂ 재활용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기존보다 적게 쓰고
➃ 공방 사용 에너지는 모두 재생 에너지(태양 에너지) 등을 사용하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최소 15단계의 과정을 거쳐 재활용되기 때문에 비용이 너무 높아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재활용 플라스틱 선별 비용이 재활용품 판매 수입의 4배로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이쿱의 “지구야 고마워” 공방은 플라스틱 재활용 단계를 4단계로 축소, 재활용 비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화분, 의자, 파레트, 라바콘(공사장 고깔) 등을 생산하고 더 많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혼합 플라스틱 재활용 화분

이쿱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파머스쿱, 협력 기업이 운영하는 구례자연드림파크, 괴산자연드림파크를 통해 윤리적 생산 시스템을, 전국 99개 아이쿱지역조합과 229개 매장을 통해 윤리적 소비 시스템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이 단단한 토대를 기반으로 “지구야 고마워” 공방은 생산-소비-폐기 3단계를 아울러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플라스틱 100% 재활용을 위한 SAPENet(세이프넷)의 약속


하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습니다.
현재 바이오플라스틱 혁신 기술이 상용화 단계까지 가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예상됩니다. 
상용화까지 기다리지 않고 한 발 앞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내겠습니다.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익 캠페인을 추진하겠습니다.

하나, 플라스틱을 대체할 방안을 찾겠습니다. 
플라스틱 트레이는 종이 트레이로, 비닐 포장은 종이 포장으로 대체됩니다. 
‘유리병과 스테인리스 뚜껑으로 제작된 소금병,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김’도 생산됩니다. 
플라스틱 포장재 교체가 가능한 품목을 찾아 품질, 가격 문제를 해결하며 단계별로 추진하겠습니다.

하나, 어쩔 수 없이 사용된 플라스틱은 ‘사용한 만큼 재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세이프넷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한 플라스틱은 사용량만큼 모두 재활용하는 “재활용 공방”을 열겠습니다. “재활용 공방”은 플라스틱 재활용품 생산과 함께 재활용 방안을 연구하겠습니다.

아이쿱 리사이클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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