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양의 약 90%가 물
 

세계자연기금(WWF)이 호주의 뉴캐슬 대학과 함께 실시한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약 2,000개로 집계됐다. 또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주된 경로는 마시는 물로 조사됐다. 한 사람당 매주 물을 통해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 수는 평균 1,769개로 일주일간 섭취하는 전체 미세플라스틱의 약 90%에 달한다.

 


 

2019년 8월 WHO가 생수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위험을 발견할 수 없지만, 안전하다고도 할 수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체 유해성에 대한 연구는 계속 필요하다’는 내용은 유해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표현이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상수도 정화시설이 발달되어 있어 위와 같은 심각한 상황은 아닐 수 있으나1) 지역 별 정화시설 편차가 있고 생수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노출됐다는 보도가 있어 마시는 물, 나아가 음료수의 미세플라스틱 관리는 중요하다. 2018년 3월 국내 수입되는 생수에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매일경제의 보도내용은 소비자가 생수의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 2017년 11월, 환경부, 수돗물 중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결과 발표
- 우리나라 수돗물의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조사한 결과, 24개 정수장 중 21개 정수장은 검출되지 않았고 3개 정수장은 1ℓ당 각각 0.2개, 0.4개, 0.6개가 검출되었으며, 전체 평균은 1ℓ당 0.05개, 외국은 평균 4.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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