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학교 후기
김OO (50대) 당뇨-혈압치유학교 병원 의사도, 단골 약국 약사도 놀랐습니다 2020-05-29
병원 의사도, 단골 약국 약사도 놀랐습니다
 

 

자연드림 치유센터의 치유학교에 참여한 후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김00조합원님의 이야기입니다.

 

 

걱정이 많았던 나날들

18년 12월 당뇨, 고혈압, 이상지지혈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약을 복용했죠. 요즘 약이 잘 나와 당뇨나 혈압도 잡아준다는 의사의 말에, 1년 이상 매일 아침 약을 복용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고기와 술, 면을 먹더라도 어느 정도 정상수치가 나와, 두려움이나 개선의 의지를 불태울 계기는 없었습니다.

 

최근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신 지인 부모님의 장례식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 몰랐는데,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제 또래 당뇨, 고혈압, 이상지지혈 환자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들은 저처럼 약을 처방받고, 약만 먹어도 수치가 잘 조절되어 별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약을 먹다가 끊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이 많은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연드림에서 진행하는 치유학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활습관질병을 가진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는 학교로,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곳이었죠. 완치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생활 습관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일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치유학교 참여 후 12주 동안 힐러 분들의 케어를 받으며 매일 일지를 적고 생활습관에 대해 상담했습니다. 운동도 잘 하지 않고, 누워서 쉬기만 하는 일상의 반복이었기에 힐러의 케어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주변인들과 함께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케어 하게 됐습니다. 식생활에서 부족했던 채소를 채우기 위해 매일 먹은 ‘약보다채소’는 먹기 쉽지 않았지만 천천히 일상을 바꾸면서 일상 속에 꼭 필요한 음식이 됐습니다.

 

▼ 12주 프로그램 동안 힐러 코칭 대화의 일부분 캡쳐 


 

 

지금은 입맛이 많이 변했습니다

전에 먹던 짠 음식들이 이제는 너무 짜게 느껴져 싱거운 음식을 찾게 되고, 식전에 먹는 약보다채소 덕분에 예전보다 식사량도 적어졌습니다. 식사량이 줄었지만 배고픔은 덜해서 전체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정말 건강한 반찬만 먹어도 좋지만 평소에 먹던 반찬들에서 한 번 더 생각하며 먹게 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제 12주 전의 식생활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고민으로 걱정하는 분들에게

어릴 때부터 누가 봐도 튼튼해 보인다며, 태릉인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 먹었던 육류·면류 위주의 식사와, 먹고 난 뒤에 졸음을 참을 수 없어 누워서 TV를 보다 잠드는 일상을 보냈습니다. 25년간 1주일에 3~4번은 음주를 즐겼으며 지인들 사이에선 주지육림의 대명사였죠. 살이 찌고 피곤함을 느낀 것은 18년도 하반기부터입니다. 아파서 병원에 가고 치료를 받을 때는 이미 내 몸이 많이 망가진 때인 듯합니다. 당뇨·고혈압은 생활습관에 따라 나타난다고 확신합니다. 치유학교에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식생활을 꾸준히 개선하고 습관을 바꾼다면 다시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몸은 나 자신이 제일 잘 알기에, 미리미리 점검하여 건강한 인생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치유학교와 12주프로그램 이후 병원 의사도, 단골 약국 약사도 놀라워하네요. 저도 수치를 보고 놀랐습니다. 

 

▼ 치유학교 이후 실제 식단 사진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여, 당뇨와 고혈압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생활습관을 바꾸어 모두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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