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학교 후기
최OO (40대) 비염치유학교 치유학교, 퇴소후 4개월!! 2020-01-03
치유학교, 퇴소후 4개월!!
 
지금 후기 쓰는 시점은, 이미 유튜브로 아이의 치유학교 입소의 과정, 이후 2개월의 과정이 송출된 이후입니다. 

비염은, 만성질환이기도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누구나 접할수 있는,  병이라 생각할수 없는 한번 앓고 나으면 감기처럼 회복되겠다 라고도 생각할수 있는  그런 질환입니다.  그러니까 위급하다거나, 생명에 위험이 있다거나, 중증질환은 아니니까 습관처럼 가지고 가기도, 불편하지만 참기도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가서 약 처방 받고 곧 괜찮아 지면 잊을수 있는 그런 병이지요.

저 역시 10여년동안 그런 과정으로 살았는데요.

물론 지금도 그랬다가 저랬다가는 반복할만한 동네에 살고 있어서 (저는 부천에 살아요,  꽉막힌 도심이라 미세먼지 수치가 좋을 날이 없어요) 완치라고 보긴 어려운.. 그렇지만 호전,  진전에 비염치유 과정을 신뢰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동네에 있으면 없던 비염도 생기거든요~ 

5년이상 생협 조합원이라 시중음식을 즐겨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외부 음식을 전혀 안먹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그간의 식습관을 들여다 보니 채소섭취량이 비염치유학교에서 주는 양보다 적었어요. 생협을 80% 이상 이용하지만, 육류를 좋아했네요~육식가족!!

아이는 주 3회이상 격한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코어 운동이나 정적인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지요.
지금은 주 3회 수영, 축구 주 2시간 외에 자유 놀이  오전/오후 스쿼트를 가장한 무릎굽히기?  운동만 1달이상 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이상즙 이라는 채소즙 섭취 와  아이의 실제 치수 보다 큰 신발 착용, 유산소 운동 이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의 도움 없이 엄마 힘으로 하는건, 비염치유학교에서 받은 레시피 (아로마 테라피)요법인데요.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을때 사용하는 코뻥오일은 주변에도 알려줄 정도로 효과가 좋아요.
자기 전에 만능오일 (호호바+멜라루카)를 바르면 숨쉬기에 훨씬 도움이 되지요.

어설프게 안 지식으로 아로마 테라피를 저보다 아는 지인+치유학교의 도움으로 함성챡향료 없는 아로마 향까지 더한 비염치유를 하고 있습니다.

제 치유의 포인트는 약 섭취 입니다.

비염은, 쉽게 나아질수 있는 질환은 아니에요.
그런데, 약 없이 일상의 간단한 습관만으로 하루하루를 보낼수 있어요.

자기전 약 한알이면 그다음날 즐겁고 쾌적한 생활이 보장되어 장복하는 비염약들!!

최장복용기간이 검증되지 않아  비슷한 성분의 다른 약으로 교체하여 복용하며/복용시키며 살았는데,  치유학교 이후 약을 먹이지 않았다는게 엄마로서 제일 뿌듯한 일입니다.  방치나, 학대로 보일까봐 가끔씩 병원 진료로 갑니다.  그럼에도 약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처방 받는 현재가 너무 행복합니다.


비염은, 지금 저도 비염이지만요. 한번 약없이 지나보니 두렵지 않고, 방법을 아니 어렵지 않고, 배워보니 해볼만 한 질환이 되었어요.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배출하고, 건강한 습관(운동)이 있다면 누구나 좋아 질수 있을꺼 같아요.



** 이 치유학교 체험 이후 비염보다 아이의 아토피가 좋아져서 더 만족합니다.  영유아기때 아토피가 심했는데, 괜찮아 졌다가 10살무렵 갑자기 발병한 아토피...흡인성알레르기는보다 , 접촉성으로 많은 알레르기 유발이 있는 나이였고, 치유학교 입소전까지도 피부트러블로 인한 알레르기 검사를 할 정도로 심했는데요. 지금은 말끔은 아니지만, 약을 바르지 않아도 괜찮은 상태 입니다. 이 또한 컨디션에 좌우 되며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적어도 너~~~무 간지러줘 긁으나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진 않아요. 가끔씩 뾰루지 처럼 올라오는 수준에도 엄마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회복이나 치유가 하루아침에 된다면 그 또한 걱정스러운 일 아닌지요.
노력한 만큼 변화하는 아이를 보며,

그간의 습관과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건강한 습관 , 건강한 식생활을 자산처럼 물려줘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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