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아이쿱협동조합
 
 
넓은 강이 되어 흐르리,,, 광주하남아이쿱생협 창립총회


2008년 5월 29일 6명의 준비위원들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지 8년이 지난 2016년 5월 28일, 드디어 광주하남아이쿱(준)은 (준)을 떼고 광주하남아이쿱으로 거듭났다.
오늘 법인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당당한 아이쿱 연합회의 일원으로 제 역할을 할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3년 준비위원장을 맡아 지금껏 광주하남(준)을 이끌어 온 박정훈 위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창립을 하겠되었습니다. 모두들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며 지난 세월의 설움(?)이 울컥했는지 짧은 소회를 남겼다..



이어진 한금희 아이쿱활동연합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특히 감동깊습니다. 준비가 길었던 만큼 앞으로 뻗아나갈 일만 남았을것입니다. 조상들이 우리에게 깊숙이 심어준 협동의 DNA가 여기 이 자리에 또 하나의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지역조합 창립총회를 가보면 적어도 1.000명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광주하남아이쿱은 300여명에서 출발합니다. 비록 작고 귀여운 조합으로 시작하지만 이들의 에너지가 뭉친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

“협동조합이 성숙하면 민주주의가 성숙합니다. 이지역에 민주주의의 꽃이 피기를 바래봅니다.“
라며 척박한 땅에 협동조합과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광주시 국회의원당선자 두분의 소개가 있었다. 60년만에 광주지역 두곳을 석권한 야당국회의원 두분은 다소 늦어진 총회일정에 얼굴만 비추고 갔지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외빈으로 참석한 광주시민저널 한태섭대표는 누구보다 겸손한 사람인데 목디스크 수술후라 목이 뻣뻣한점 이해해 달라며 유머가득 축사를 남겼다. 그는 ‘광주지역은 어느곳보다 자연보존이 잘되어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건강한 먹거리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생태학을 전공한 저에게 아이쿱만큼 생태적 삶을 사는데 모범이 되는 곳이 없습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했다.



그리고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지난 아이쿱활동연합회 연말모임에서도 실력을 뽐냈던 ‘소리새’의 오카리나공연이 있었다. 소리새 오카리나팀은 2005년부터 활동한 팀으로 지금도 매주 한번씩 만나 연습을 하는 광주하남아이쿱생협의 자랑거리다.



328명의 조합원중 300명의 설립동의서를 받고 154명의 설립동의자들이 참석하여 정식 성원 보고된 광주하남아이쿱,,, 그 시작은 비록 한금희 부회장의 말처럼 작고 귀여운 조합이었지만 넓을 광(廣)과 강이름 하(河)를 쓰는 지역의 아이쿱답게 넓은 강이 되어 협동조합의 물결에 동참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사진 손연정 아이쿱시민기자/광주하남아이쿱

기사읽고 한마디! [] 자
※ 로그인을 하셔야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 영문 1000자 한글 5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무분별한 욕설 / 비방시에는 관리자 임의로 댓글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기사와 상관없는 댓글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select count(a_uid) as cnt from news_comment where a_uid = 8024 and del_ab = 'A'

1146 : Table 'kcoopdb.news_comment' doesn't exist

error file : /coopmall/cyber/announce/view.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