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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GMO식품 소비자 알권리 및 선택권 확보를 위해 iCOOP생협 등 6개 단체들과 함께 9월부터 'GMO식품 판매 ZERO 추구 실천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24일 서울iCOOP생협, 한살림, 행복중심생협, 두레생협, 농협, 초록마을 등과 함께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시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GMO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GMO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이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는 인식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천매장 추진 협약을 위해 서울시와 iCOOP 등 6개 단체들은 올해 1월부터 8개월간 총 15회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거치며 이번 협의에 이르렀다. 그리고 총 6개 업체, 193개 매장에서 'GMO 식품 판매 제로 추구 실천매장'에 동참하기로 했다.

실천매장은 GMO식품 판매 제로를 추구하는 매장으로 참여업체는 앞으로 매장이나 해당 코너에 서울시와 함께하는 'GMO식품 판매 ZERO 추구 실천매장' 현판을 365일 내걸어야 한다.

실천매장은 GMO식품이 아닌 농수축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게 되며, 최종 제품에서 GMO 성분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식품을 판매할 경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최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GMO 식품에 대한 다양한 홍보물 등을 비치하여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단체들은 향후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해 참여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으로, 2016년에는 250개, 2017년에는 300개 매장으로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나라가 GMO 콩‧옥수수 수입 1위 국가라는 실태를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GMO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소명은 지방정부가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임 서울iCOOP생협 이사장은 '식품완전표시제 캠페인을 하며 많은 소비자들을 만나보니 가장 궁금해 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바로 GMO 표기 문제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캠페인이 힘을 받아 향후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_최문주(아이쿱시민기자/구로iCOOP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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